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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벽교수 | 05.07.29 | 조회수 4,338
지난 호에 이어 에 대해 계속 말씀드리겠습니다.

(2) 학생이 못했을 때 격려해 준다.

학생이 틀린 대답을 할 경우 "틀렸어!"하고 틀림을 강조하면 학생은 무안해 합니다. "아닙니다."하고 사실을 순순히 무비판적으로 지적하거나 "다른 대답은 없나요?"하고 틀림을 비직선적으로 지적하더라도 학생은 창피해 합니다. 두어 번 틀린 학생은 그 다음부터 용기를 잃고 소극적 자세를 취하게 됩니다. 그래서 틀림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답을 맞출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그 대답은 이러이러한 경우에는 적절하지만 질문은 저러저러한 경우니까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그 대답에서 xyz를 응용하면 되는데…”, "그 대답과 이것을 연결하면 좀 더 정확한 대답이 나올 수 있습니다", "조금 전에 나온 대답에서 한 단계 더 발전했군요."

(3) 학생이 질문을 파악하지 못하고 엉뚱한 대답을 했을 경우에는 순발력을 발휘한다.

학생이 질문을 잘못 이해한 이유를 교수님 자신으로 돌려 학생을 무안하게 하지 않게 해줘야 합니다. ("내 질문이 조금 모호했던 모양이네요. 질문은…었습니다.") 이유를 주변 환경으로 돌릴 수 있습니다. ("뒤에 앉아 질문이 잘 들리지 않았군요. 질문은…었습니다.") 학생들하고 좋은 유대감이 형성되었을 경우에는 재치나 유우머를 이용해 강의실 분의기를 한층 더 화기애애하게 만들 기회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그 대답은 나의 다음 질문에 대한 정답이네요. 조금 기다려 주세요", "그 답에 맞는 질문은 과연 무엇일까요?", "학생도 고질라 만들거유?" 그러나 이러한 코맨트에 엉뚱한 대답을 한 학생도 같이 호탕하게 웃어야지 유우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좋은 교수-학생 유대감을 형성하면 서로의 잘못이 쉽게 용서되기 때문에 그만큼 부담이 줄고 서로를 자유롭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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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칭찬에 상당히 굶주려 있습니다. 칭찬을 해주면 학습 동기가 유발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칭찬을 남발하면 효과가 없어집니다. 그리고 칭찬을 할 때 판에 박힌 투로 하시지 말아야 하며, 특정한 이유를 들어야 효과적입니다. 또한 학생들은 강의 내용에 대하여 모르고 틀릴 "권리"가 있습니다. 학생들이 모른다고 야단치면 교수님께서 자신의 스트레스를 일시적으로 해소할 수는 있어도 학생들의 능률을 올리지 못합니다. 그 반대로 불만을 털어 놓거나 학생을 야단치면 학생-교수간의 사이가 악화되고 결국 스트레스만 더 쌓이게 됩니다.* 교수님은 학생들이 "모를 권리"를 인정해 주지만 "배워야 할 의무"를 지속적으로 상기시켜 주어야 합니다. 상기시켜 주는 방법으로 "잔소리"나 "연설"보다도 수업 중에 보이는 교수님의 열의가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학생이 공부에 관심을 두지 않을 경우 교수님은 상당히 불만스러울 것이며 쉽게 화가 날 것입니다. 화를 참아도 목소리에는 상황에 대한 짜증과 학생에 대한 "경멸"이 묻어나게 됩니다. 그래서는 학생들과 거리만 더 멀어질 뿐 학생들의 마음을 돌릴 수 없습니다. 하지만 교수님의 불만감을 학생들에게 확실히 전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수님께서 바라는 수준까지 학생이 따라오지 못할 경우 학생들과 함께 "교육 목표"를 재검토 해 보면 좋습니다. 교수님께서 너무 높은 수준을 요구하시는지 아니면 학생들이 정말 공부를 하지 않는 것인지 각자 스스로 판단하고 반성할 기회를 갖는 것입니다. 학생들만 탓 하지 않고 함께 힘을 모으고 책임을 지자는 교수님의 마음 자세에 감복 받지 않는 학생은 야단치고 혼을 내주셔도 무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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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조벽교수
내용 지난 호에 이어 에 대해 계속 말씀드리겠습니다.

(2) 학생이 못했을 때 격려해 준다.

학생이 틀린 대답을 할 경우 "틀렸어!"하고 틀림을 강조하면 학생은 무안해 합니다. "아닙니다."하고 사실을 순순히 무비판적으로 지적하거나 "다른 대답은 없나요?"하고 틀림을 비직선적으로 지적하더라도 학생은 창피해 합니다. 두어 번 틀린 학생은 그 다음부터 용기를 잃고 소극적 자세를 취하게 됩니다. 그래서 틀림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답을 맞출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그 대답은 이러이러한 경우에는 적절하지만 질문은 저러저러한 경우니까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그 대답에서 xyz를 응용하면 되는데…”, "그 대답과 이것을 연결하면 좀 더 정확한 대답이 나올 수 있습니다", "조금 전에 나온 대답에서 한 단계 더 발전했군요."

(3) 학생이 질문을 파악하지 못하고 엉뚱한 대답을 했을 경우에는 순발력을 발휘한다.

학생이 질문을 잘못 이해한 이유를 교수님 자신으로 돌려 학생을 무안하게 하지 않게 해줘야 합니다. ("내 질문이 조금 모호했던 모양이네요. 질문은…었습니다.") 이유를 주변 환경으로 돌릴 수 있습니다. ("뒤에 앉아 질문이 잘 들리지 않았군요. 질문은…었습니다.") 학생들하고 좋은 유대감이 형성되었을 경우에는 재치나 유우머를 이용해 강의실 분의기를 한층 더 화기애애하게 만들 기회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그 대답은 나의 다음 질문에 대한 정답이네요. 조금 기다려 주세요", "그 답에 맞는 질문은 과연 무엇일까요?", "학생도 고질라 만들거유?" 그러나 이러한 코맨트에 엉뚱한 대답을 한 학생도 같이 호탕하게 웃어야지 유우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좋은 교수-학생 유대감을 형성하면 서로의 잘못이 쉽게 용서되기 때문에 그만큼 부담이 줄고 서로를 자유롭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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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칭찬에 상당히 굶주려 있습니다. 칭찬을 해주면 학습 동기가 유발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칭찬을 남발하면 효과가 없어집니다. 그리고 칭찬을 할 때 판에 박힌 투로 하시지 말아야 하며, 특정한 이유를 들어야 효과적입니다. 또한 학생들은 강의 내용에 대하여 모르고 틀릴 "권리"가 있습니다. 학생들이 모른다고 야단치면 교수님께서 자신의 스트레스를 일시적으로 해소할 수는 있어도 학생들의 능률을 올리지 못합니다. 그 반대로 불만을 털어 놓거나 학생을 야단치면 학생-교수간의 사이가 악화되고 결국 스트레스만 더 쌓이게 됩니다.* 교수님은 학생들이 "모를 권리"를 인정해 주지만 "배워야 할 의무"를 지속적으로 상기시켜 주어야 합니다. 상기시켜 주는 방법으로 "잔소리"나 "연설"보다도 수업 중에 보이는 교수님의 열의가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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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공부에 관심을 두지 않을 경우 교수님은 상당히 불만스러울 것이며 쉽게 화가 날 것입니다. 화를 참아도 목소리에는 상황에 대한 짜증과 학생에 대한 "경멸"이 묻어나게 됩니다. 그래서는 학생들과 거리만 더 멀어질 뿐 학생들의 마음을 돌릴 수 없습니다. 하지만 교수님의 불만감을 학생들에게 확실히 전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수님께서 바라는 수준까지 학생이 따라오지 못할 경우 학생들과 함께 "교육 목표"를 재검토 해 보면 좋습니다. 교수님께서 너무 높은 수준을 요구하시는지 아니면 학생들이 정말 공부를 하지 않는 것인지 각자 스스로 판단하고 반성할 기회를 갖는 것입니다. 학생들만 탓 하지 않고 함께 힘을 모으고 책임을 지자는 교수님의 마음 자세에 감복 받지 않는 학생은 야단치고 혼을 내주셔도 무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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