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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 끌기 2
조벽교수 | 05.07.29 | 조회수 5,504
학생들의 주의를 집중시키는 방법 중 첫번째 방법에 대하여 설명합니다.

1. 학습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한다.

강의실 분위기는 학생들의 태도와 행동을 상당히 좌우합니다. 강의를 마지못해 듣는 학생도 다른 학생들의 모습에서 고조된 기대감, 짜릿한 긴장감, 적극적인 행동력을 엿볼때 계속해서 혼자 시큰둥하게 앉아 있지 못하게 됩니다. 남이 하지 않으면 자기도 하지 않고 남이 하면 우루루 따라하는 군중심리가 발동되기 때문입니다.

강의실의 분위기를 잡는데는 가장 중요한 기회가 강의 첫시간입니다. 첫날 강의시간에 학생들을 둘러 보십시오. 학생들은 서로 곁눈질하기 바쁩니다. 이 수업을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를 서로 눈치로 합의를 이루어 나가는 과정입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첫 몇분 안되어 결정이 나버립니다. "다른 수업(교수)과 별 다를 것이 없다."와 "이 수업(교수)은 뭔가 다르다."로 나눠 질 것입니다. 주의력은 "뭔가 다르다"라고 인식되는 대상한테 집중되게 되어 있습니다. 결론은 졸거나 신문을 보거나 잡담하는 학생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는 강의 첫날부터 철저히 예방해야 합니다. 강의실의 학습 분위기를 첫날부터 잡아야 합니다. 한번 흐려진 분위기를 훗날 잡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강의 첫날에 학습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는 방법 중에 그 강의실에서 지켜야 할 가 있습니다. 모두들 이미 알거나 알고 있어야 하는 규칙이라도 다시 하나 하나 짚고 넘어 갑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규칙 몇가지만 언급하십시오. 제가 즐겨 쓰는 규칙은 단 둘입니다.

(ㄱ) 자신을 해치는 행동은 용납되지 않는다.
(ㄴ) 남을 해치는 행동은 용납되지 않는다.

물론 위 규칙에 위반되는 예로서 졸기, 신문보기, 잡담하기 등을 반드시 지적합니다. (규칙에 어긋나는 행동의 규정은 각 교수님의 구호에 맞도록 정해도 좋겠으나 많으면 많을수록 신경을 많이 쓰셔야 합니다. 저는 종강되기 전에 책가방 챙기기, 사전 통고/허락없이 수업 빼먹기, 늦게 강의실 들어오기 정도 신경씁니다.) 그리고 첫 주에 규칙을 어긴 행동이 나올때 그냥 흘려 보내지 말아야 합니다. "행동"을 지적하고 기본 규칙을 상기시켜 주십시오. 그러나 "학생"을 꾸짖지는 마십시오. 행동은 하나의 사건이지 어느 사람의 전부가 아닙니다. 이렇게 일주만 지나가면 강의실의 기본 환경은 정착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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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개재된 방법은 요구 사항을 직접 전달하여 강의실 분위기를 조성하는 방법입니다. 이외에 간접적으로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는 방법이 많은데 차츰 다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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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학생들이 배울 자세가 되어 있고 강의실의 규칙을 잘 지키더라도 주의력이 산만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차 소리가 심하게 들리는 강의실에서 학생들의 주의력을 강의에 집중시키기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주의력이란 정보를 받아들이기 위해 감각기관의 안테나를 활짝 열어 놓는것인데 소음이 곁따라 들어옴으로써 정보 취재 기구 (정신)를 혹사시키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교수법 기술을 달달 외운 교수도 학생들의 주의력을 끌 수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두손 바짝 들라는 말이 아닙니다. 배정받은 강의실이나 강의 시간을 쉽게 바꿀 수도 없기 때문에 어떻게 할 수 없다는 소극적인 태도는 자신의 강의가 효과가 없어도 괜찮다는 뜻이며, 그것은 학생들과의 만남이 무의미해도 좋다는 뜻으로 연결됩니다. 더어나가 자신의 노력과 시간에 가치가 없다는 점을 인정합니다. 이것은 자신의 존재를 스스로 비하하는 행위입니다. 행정실에 적극적으로 항의해서 차의 통행을 줄이거나 방음장치를 하도록 권의해야 합니다.

ⓒ Peck 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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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조벽교수
내용 학생들의 주의를 집중시키는 방법 중 첫번째 방법에 대하여 설명합니다.

1. 학습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한다.

강의실 분위기는 학생들의 태도와 행동을 상당히 좌우합니다. 강의를 마지못해 듣는 학생도 다른 학생들의 모습에서 고조된 기대감, 짜릿한 긴장감, 적극적인 행동력을 엿볼때 계속해서 혼자 시큰둥하게 앉아 있지 못하게 됩니다. 남이 하지 않으면 자기도 하지 않고 남이 하면 우루루 따라하는 군중심리가 발동되기 때문입니다.

강의실의 분위기를 잡는데는 가장 중요한 기회가 강의 첫시간입니다. 첫날 강의시간에 학생들을 둘러 보십시오. 학생들은 서로 곁눈질하기 바쁩니다. 이 수업을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를 서로 눈치로 합의를 이루어 나가는 과정입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첫 몇분 안되어 결정이 나버립니다. "다른 수업(교수)과 별 다를 것이 없다."와 "이 수업(교수)은 뭔가 다르다."로 나눠 질 것입니다. 주의력은 "뭔가 다르다"라고 인식되는 대상한테 집중되게 되어 있습니다. 결론은 졸거나 신문을 보거나 잡담하는 학생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는 강의 첫날부터 철저히 예방해야 합니다. 강의실의 학습 분위기를 첫날부터 잡아야 합니다. 한번 흐려진 분위기를 훗날 잡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강의 첫날에 학습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는 방법 중에 그 강의실에서 지켜야 할 가 있습니다. 모두들 이미 알거나 알고 있어야 하는 규칙이라도 다시 하나 하나 짚고 넘어 갑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규칙 몇가지만 언급하십시오. 제가 즐겨 쓰는 규칙은 단 둘입니다.

(ㄱ) 자신을 해치는 행동은 용납되지 않는다.
(ㄴ) 남을 해치는 행동은 용납되지 않는다.

물론 위 규칙에 위반되는 예로서 졸기, 신문보기, 잡담하기 등을 반드시 지적합니다. (규칙에 어긋나는 행동의 규정은 각 교수님의 구호에 맞도록 정해도 좋겠으나 많으면 많을수록 신경을 많이 쓰셔야 합니다. 저는 종강되기 전에 책가방 챙기기, 사전 통고/허락없이 수업 빼먹기, 늦게 강의실 들어오기 정도 신경씁니다.) 그리고 첫 주에 규칙을 어긴 행동이 나올때 그냥 흘려 보내지 말아야 합니다. "행동"을 지적하고 기본 규칙을 상기시켜 주십시오. 그러나 "학생"을 꾸짖지는 마십시오. 행동은 하나의 사건이지 어느 사람의 전부가 아닙니다. 이렇게 일주만 지나가면 강의실의 기본 환경은 정착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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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개재된 방법은 요구 사항을 직접 전달하여 강의실 분위기를 조성하는 방법입니다. 이외에 간접적으로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는 방법이 많은데 차츰 다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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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학생들이 배울 자세가 되어 있고 강의실의 규칙을 잘 지키더라도 주의력이 산만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차 소리가 심하게 들리는 강의실에서 학생들의 주의력을 강의에 집중시키기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주의력이란 정보를 받아들이기 위해 감각기관의 안테나를 활짝 열어 놓는것인데 소음이 곁따라 들어옴으로써 정보 취재 기구 (정신)를 혹사시키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교수법 기술을 달달 외운 교수도 학생들의 주의력을 끌 수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두손 바짝 들라는 말이 아닙니다. 배정받은 강의실이나 강의 시간을 쉽게 바꿀 수도 없기 때문에 어떻게 할 수 없다는 소극적인 태도는 자신의 강의가 효과가 없어도 괜찮다는 뜻이며, 그것은 학생들과의 만남이 무의미해도 좋다는 뜻으로 연결됩니다. 더어나가 자신의 노력과 시간에 가치가 없다는 점을 인정합니다. 이것은 자신의 존재를 스스로 비하하는 행위입니다. 행정실에 적극적으로 항의해서 차의 통행을 줄이거나 방음장치를 하도록 권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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