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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벽교수 | 05.07.29 | 조회수 4,745
지금은 우리 교수들이 학생들을 잘 가르쳐야 하는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는 때입니다. 한국의 앞날이 달려있는 문제이기도 하지만 교수 평가와 강의 평가를 잘 받아야 하는 시대가 왔기 때문이기도 입니다.

잘 가르치기 위한 방법은 여럿 있으나, 가장 큰 효과를 당장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역시 자신이 하는 강의를 타인이 관찰을 하게 하고 개선해야 할 점들에 대해 세세히 지적 받는 것입니다. 교수법 전문가를 강의실에 초대하여 평가를 받으면 좋겠지만 주변에 그런 사람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동료 교수를 초대하자해도 불평한 점이 따를 것입니다. 그래서 잘 가르치고 평가를 잘 받기 위해서 자신의 강의를 비디오로 통해 스스로 관찰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란 말이 있듯이 자신이 강의하는 모습을 한번 보는 것이 교수법에 대한 이론을 백번 듣는 것이 것보다 더 효과적입니다. 요즘은 비디오를 많이 찍으니까 비디오 카메라를 구히기가 어렵지 않을 뿐더러 그 앞에 서는 것이 그리 생소하거나 멋 적게 느껴지질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교수들은 비디오를 찍더라도 비디오에 나타난 자신의 모습을 끝까지 지켜 보기 위해서는 천하 장사의 뚝심이 필요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존심이 무참히 짓밟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한 후 들어 본 경험이 있을겁니다. 녹음기에서 나오는 목소리를 들을 적에 보통 두번 놀라는데, 처음에는 그 목소리가 꼭 남의 목소리같이 생소하게 들려서 놀라고, 두번째는 그 것이 자신의 목소리인 것이 확인되는 순간 그 목소리의 빈약함과 껄끄러움에 놀라지요. 사실 우리는 자신의 목소리가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들리는지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목소리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못생긴 남편이나 아내의 얼굴도 익숙하면 좋아 보이듯이) 우리는 자신의 목소리가 듣기 좋게 들립니다. 그래서 녹음기를 트는 순간 환상이 무참하게 깨져 버리기 때문에 놀라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이치로 대부분의 교수님들은 자신의 강의 실력을 높게 평가하는데 반면 비디오에 비춰진 모습은 살벌하게 "있는 그대로" 보여줍니다. 자기가 학생이었을 적에 싫어 했던 교수님의 모습을 발견 할 수도 있습니다. 충격이 크면 클수록 개선하고 싶은 결심이 더욱 더 강하게 생기기 때문에 비디오 촬영은 좋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다음 호에는 비디오를 볼 때 주시해야 할 사항들을 나열하고 설명하겠습니다.


ⓒ Peck 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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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조벽교수
내용 지금은 우리 교수들이 학생들을 잘 가르쳐야 하는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는 때입니다. 한국의 앞날이 달려있는 문제이기도 하지만 교수 평가와 강의 평가를 잘 받아야 하는 시대가 왔기 때문이기도 입니다.

잘 가르치기 위한 방법은 여럿 있으나, 가장 큰 효과를 당장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역시 자신이 하는 강의를 타인이 관찰을 하게 하고 개선해야 할 점들에 대해 세세히 지적 받는 것입니다. 교수법 전문가를 강의실에 초대하여 평가를 받으면 좋겠지만 주변에 그런 사람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동료 교수를 초대하자해도 불평한 점이 따를 것입니다. 그래서 잘 가르치고 평가를 잘 받기 위해서 자신의 강의를 비디오로 통해 스스로 관찰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란 말이 있듯이 자신이 강의하는 모습을 한번 보는 것이 교수법에 대한 이론을 백번 듣는 것이 것보다 더 효과적입니다. 요즘은 비디오를 많이 찍으니까 비디오 카메라를 구히기가 어렵지 않을 뿐더러 그 앞에 서는 것이 그리 생소하거나 멋 적게 느껴지질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교수들은 비디오를 찍더라도 비디오에 나타난 자신의 모습을 끝까지 지켜 보기 위해서는 천하 장사의 뚝심이 필요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존심이 무참히 짓밟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한 후 들어 본 경험이 있을겁니다. 녹음기에서 나오는 목소리를 들을 적에 보통 두번 놀라는데, 처음에는 그 목소리가 꼭 남의 목소리같이 생소하게 들려서 놀라고, 두번째는 그 것이 자신의 목소리인 것이 확인되는 순간 그 목소리의 빈약함과 껄끄러움에 놀라지요. 사실 우리는 자신의 목소리가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들리는지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목소리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못생긴 남편이나 아내의 얼굴도 익숙하면 좋아 보이듯이) 우리는 자신의 목소리가 듣기 좋게 들립니다. 그래서 녹음기를 트는 순간 환상이 무참하게 깨져 버리기 때문에 놀라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이치로 대부분의 교수님들은 자신의 강의 실력을 높게 평가하는데 반면 비디오에 비춰진 모습은 살벌하게 "있는 그대로" 보여줍니다. 자기가 학생이었을 적에 싫어 했던 교수님의 모습을 발견 할 수도 있습니다. 충격이 크면 클수록 개선하고 싶은 결심이 더욱 더 강하게 생기기 때문에 비디오 촬영은 좋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다음 호에는 비디오를 볼 때 주시해야 할 사항들을 나열하고 설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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